2024.10.11 금요일 JIKJI NEW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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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직지 한눈에 보기👀
📌 [직지이야기] 디자이너의 한글날을 기념하는 방식
📌 한글날 기념 이벤트
📌직지 지금, 주목해 볼 이벤트와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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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와 같은 10월의 소식 전합니다. 🍂
축제가 가득한 풍요로운 10월입니다.
직지레터도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말기!🎁
10월 첫 소식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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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이야기] 디자이너의 한글날을 기념하는 방식
매해 맞이하는 한글날이지만 2024년 올해는 특별하게 한글날을 맞이하고자
직지소프트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디자이너 6명과
한글날 578돌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만큼 국문 서체 하나하나의 매력에 깊게 집중해 보고자
6명의 디자이너들은 국문 서체만을 사용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과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섞어내어 한글의 조화로움과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어떤 그림들이 만들어졌을지 함께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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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기념 EVENT ⭐️
직지레터가 한글날을 기념하여 선물을 들고 왔습니다!.
📢 할인코드는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 알림, 공유가 가능합니다 📢
💕🧚♀️ 코드가 널리널리 퍼지도록 하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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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연 결제 상품에만 해당
(월 정기결제, 연 정기결제 제외)
기간: 2024년 10월 11일 - 10월 31일
코드: atyaqyo (10%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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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글은 우리의 삶을 다각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윤동주의 미발표 산문 '종시'를 주제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 한국어와 한글을 지키고, 이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유를 표현하려 했습니다.윤동주가 묘사한 당시대의 거리의 풍경을 모아 길이 순환하듯 콜라주(collage)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종점이 시점이 된다.', '다시 시점이 종점이 된다.' 라는 삶의 반복성에 주목하여 순환되는 삶을 원형 그래픽 요소와, 어느 방향에서도 읽을 수 있는 텍스트 배치를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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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udio gomin <헤어질 결심: 홍산오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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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속 홍산오의 대사입니다. 영화 속 여러 문학적인 대사 중에서 이 대사가 특히 흥미로웠던 이유는 여러 측면에서 독특한 언어적 감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나 너 땜에 고생깨나 했지만, 사실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 는 대사는 두 개의 대칭적인 문장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문장인 “나 너 땜에 고생깨나 했지만” 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이어지는 “사실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 는 긍정적인 의미로 전환됩니다. 이처럼 대립되는 의미 사이의 리듬은 한 문장 안에서 마치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독특한 감각을 만들어냅니다. 홍산오의 대사는 자연스러운 구어체를 통해 ‘사랑’이라는 주제를 본질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의 전환은 그의 간결한 언어 속에서 더 큰 울림을 전달하며, 한글 특유의 독특한 질감을 흥미롭게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섞어짜기’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았는데, 이는 복잡한 감정이 서로 얽히고 풀리는 과정과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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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1966년에 발행되었던 세종대왕 기념 우표의 그래픽을 모티프로 직지소프트의 SM3견출명조와 SM3견출고딕으로 겹겹으로 쌓여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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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디자인에 사용된 글이 돋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목을 정하지 않았습니다.저는 글로 남긴 기록보다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사진첩의 사진들을 보며 과거의 어떤 특별한 기억을 떠올립니다.디자인의 소재가 된 이 글은 포에트리 인덱스 라는 장르로 이서영 시인의 책 『네가 이 세상의 후렴이 될 때』(2023) 중 「희망에 대해 말씀 드리지요」 29쪽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이 문장이 기억에 대해 잘 풀어낸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글이 잘 돋보이게 최소한의 요소로 작업을 했으며, 사진, 시간, 책(또는 기록)을 키워드로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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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목은 "흰"이고 한강의 《흰》에서 따왔습니다. 몇 년 전 읽은 이 소설은 기억 속에 하나의 장면으로 남아 있는데요. 묘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 흰 옷을 입은 한 여자가 서 있다. 하얀 천으로 아기를 감싸안고. 아기를 보는 여자의 눈에 눈물이 흐른다. 주변이 온통 하얗다.'이 장면이 주는 슬픔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공유해 온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슬픈지는 이방인에게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강보 배내옷 소금 눈 얼음 달 쌀…" 형용할 수 없는 우리 안의 슬픔을 흰 것들로 보여 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소설의 도입부를 인용해 작업했습니다. 한 단어씩 읽어 내려갈 때마다 이상하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pick. 사용된 폰트
J하얀마음 | J출판명조 | J탈네모 | J빨간구두 | SM세명조 | SM중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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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페퍼 <왜 흔들리는 목소리를 갖게 됐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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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하신 작업물의 제목과 설명 부탁드립니다.
“왜 흔들리는 목소리를 갖게 됐을까”는 안미옥 시인의 시, 「순간적」에서 가져왔습니다.
서툰 모습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자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며 굴려 가는 시 자체에 마음이 갔고요. 그중 이 문장이 눈에 밟혔어요.
pick. 사용된 폰트
SM신중고딕 | J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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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한글을 기념하고 접근하는 방식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언어로서 충실했던 과거에서 더 나아가 한글이라는 문자 자체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이러한 조화로움을 찾아가는 과정이 디자이너 개인의 전유물이 아닌 또 다른 분야에서
누군가에게는 가이드가 되기도, 혹은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 자세한 작업에 대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 홈페이지 내 [폰트스토리]에서 마저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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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어로 풀어낸 문자의 형태들👋
DDP 오픈큐레이팅 vol.34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展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양한 창의 아이디어 실현 플랫폼 'DDP 오픈큐레이팅'을 통해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DDP 오픈큐레이팅 올해의 세 번째 전시는 수어를 기반으로 한 타이포그래피 실험의
결과물을 담은 전시,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展 입니다.
두 손, 얼굴 표정 그리고 몸의 움직임 등 3차원 공간에서 전개되는 수어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의사소통 체계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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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는 ‘글자’라는 표현 수단을 통해 그림(Graphic)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현재 타이포그래피의 영역(재료)은 단순히 글자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그림, 사진, 기호 그리고 움직임 등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타이포그래피는 주로 글자와 그림을 조합하여 그래픽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기호 중에서도 ‘수어’를 주요 재료로 삼아 다양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한글과 영어 등의 음성언어와 마찬가지로 수어도 하나의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어는 단순한 손짓과 불규칙한 행동이 아니라, 시스템 안에서 일정한 규칙을 따르며 패턴이 있고 개개인의 생활 방식과 습관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만드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시는 개별 글자에서 출발하여 단어와 문장으로 결합하고 해체되는 다채로운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재료로 활용되는 수어의 규칙과 변주의 양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 | 2024-09-27 ~ 2024-10-26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 📍시간 | 10:00-20:00 (연중무휴) 📍관람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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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디자이너란 무엇일까? 😈
ORGD 2024 <굿 디자이너>
다음 5가지 질문에 각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Q1.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무엇인가요? Q2. 좋지 않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요? Q3. 디자이너로서 나만의 강점은? Q4. 디자이너로서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Q5. 디자인을 왜 하나요?
올해로 제 5회를 맞이하는 ORGD는 <굿 디자이너>라는 제목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의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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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D 2024 《굿 디자이너》는 두 기획전과 하나의 참가전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디자이너가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정의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결과를 통해 정체성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나열하기를 시도합니다. 먼저 《굿 디자이너: 의문》에서는 9팀의 디자이너가 자신이 생각하는 정체성에 대해 정의하고, 이를 시각화한 결과를 선보입니다. 참가전인 《굿 디자이너: 대답》은 현대를 살아가는 디자이너에게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118명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크기와 비율로 된 포스터를 통해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ORGD 시각 정체성 표준 2.0》에서는 다섯 번째 개최를 맞이하여 ORGD의 시각 정체성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관해 점검함으로써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내용을 반영한 두 번째 지침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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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1 《굿 디자이너: 의문》(Good Designer: Query)
📍일정 | 2024-10-11 ~ 2024-11-01 📍장소 | 아케이드 서울 📍시간 | 11: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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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2 《굿 디자이너: 대답》(Good Designer: Answers)
🔖 전시 3 《ORGD 시각 정체성 표준 2.0》(ORGD V.I. Standards 2.0) 📍일정 | 2024-10-18 ~ 2024-11-08 📍장소 | 리얼레이션 스페이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14길 46 1층)
📍시간 | 11: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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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별시 중구 수표로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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