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8.8 금요일 JIKJI NEW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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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직지 한눈에 보기👀
📌 [직지이야기] 세명조가 걸어온 시간
📌직지타입(―)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 직지 지금, 주목해 볼 이벤트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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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글자와 함께 시원한 산책 어떠세요?☀️🏖️
세월을 따라 흘러온 세명조 아카이브 스토리, 곧 공개될 클라우드 서비스 직지TYPE(—), 그리고 글자 속 숨은 재미를 찾는 폰트디깅 페이지까지!
이번 달에도 직지와 함께 글자에 풍덩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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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클래식 시리즈가 새롭게 변화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SM클래식 시리즈가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릴 폰트는 SM명조 가운데서도 세필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인상으로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세명조입니다. 이번 리뉴얼을 앞두고 다양한 시각매체를 빛내 온 세명조의 여정을 되짚으며 그 변화의 과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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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LOVE 세명조🧡
세명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디자이너들과 프로젝트에서 사랑받아온 서체예요. 어디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함께 살펴보며
세명조가 쌓아온 여정을 함께 되짚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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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IN USE 🧡
세명조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그 고유의 매력과 우수성을 발휘해왔습니다. 이제, 세명조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다양한 대표적인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며 그 매력을 알아볼까요?
#문학의 아름다움을 담다
#전통과 예술 표현의 무한한 확장
#세련된 긴장감과 독특한 분위기
더 많은 세명조 아카이브가 궁금하다면? @jikjifont.archive 계정을 팔로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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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 OF VIEW 🧡
세명조는 오랜 시간 창작자들의 작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해온 서체입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세명조를 바라본 코멘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고졸한 아름다움 #서정적 #가늘고 유려한 획
#섬세한 인상 #문학적 정취 #긴장감 #대체불가 #세련됨 #가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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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세명조가 오는 8월, New SM 세명조로 새롭게 출시됩니다.
수많은 창작자와 디자이너 곁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변함없는 영감을 전하겠습니다.
👉 앞으로의 여정,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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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세계 ― TYPE으로 이어갑니다.
직지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직지TYPE(―)’은 Typeface(글자의 형태)와 Type(다양한 종류)을 함께 담은 이름입니다.
이름 뒤의 하이픈(―)은 서로 다른 요소를 이어 주는 기호로, 폰트와 창작자, 다양한 사용 환경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감을 뜻합니다.
직지TYPE(―)과 함께 글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해 보세요. 👉 새로워진 서비스로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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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사용
클라우드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필요한 폰트를 웹에서 즉시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별 폰트 폴더로 스마트하게 관리
캠페인/디자인별 폴더를 만들어 자주 쓰는 폰트만 따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라이선스 자동 관리
이용 기간 내에서만 폰트가 사용되므로, 더 이상 삭제나 관리 걱정이 없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사용 경험
집, 사무실, 어디서든 동일한 폰트 환경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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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서핑보드 위의 역사 쓰기🏄♀️
≪그래픽 크리틱≫과 한국 그래픽 디자인사 쓰기의 문제
≪그래픽 크리틱≫을 바탕으로 ‘한국 그래픽 디자인사 쓰기’의 어려움과 재미를 풀어내는 북토크가 열립니다. 조금 울퉁불퉁하지만 흥미로운 여정에 함께 올라타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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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그래픽 크리틱≫이라는 책을 매개로, ‘한국 그래픽 디자인사 쓰기’가 지닌 난점과 윤곽을 서핑보드 타기라는 은유를 통해 되짚어보려는 시도이다. 고르지 않은 파도 위에서 균형을 잡고 방향을 가늠해야 했던 기록의 여정, 그 과정을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 공유한다.
1부에서는 ≪그래픽 크리틱≫의 집필 후기이자 서론으로서, 이 책이 시도한 ‘울퉁불퉁한’ 역사기술학의 의미를 살펴보고, 참고문헌 목록에는 담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이론적 밑받침이 되었던 주요 책들과 후속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사전에 수합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보충 설명을 이어간다. 3부는 즉석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각 파트는 30분씩 배정되어 있지만 실제 구성은 유동적이다. 가령 1부가 비대해지고 3부가 축소될 수도 있다. 사실, 이러한 흐름의 불균형 자체가 이 작업을 ‘서핑보드 위의 역사 쓰기’로 비유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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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8월 14일(목) 오후 7시~9시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서울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스카이라운지
📍수용인원 : 최대 1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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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디깅 : Font Digging]
🔶 탈네모꼴 이야기
한글 글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앞으로 🔎폰트디깅에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글꼴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파헤쳐 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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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글 글꼴은 대부분 네모틀 안에 균일하게 맞춰진 ‘네모글꼴’이지만, 1980년대에는 이 틀을 벗어난 ‘탈네모꼴’ 글꼴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세벌식 타자기에서 비롯된 이 글꼴은 들쭉날쭉한 모양 때문에 한때 비판을 받았지만, 민주화 운동,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참여와 맞물리며 새로운 미학적 가치와 실험정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다양한 한글 폰트 속에는 이처럼 기술, 사회, 문화가 뒤엉켜
만들어낸 탈네모꼴의 유산이 숨어 있습니다.
한겨레는 2005년부터 본문을 시작으로 제목자까지 탈네모 글꼴을 사용했다.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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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시작됐을까?
19세기 말, 타자기와 함께 들어온 서구 문명은 한글 글꼴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쓰려면, 꼭 네모여야 할까?” 이 고민에서 탄생한 게 바로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타자기(1949)입니다. 여기서부터 탈네모글꼴의 여정이 본격 시작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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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년 발표한 공병우박사의 세벌식 타자기 글자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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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네모글꼴의 매력
- 글줄에 리듬을 만들어 읽기 흐름이 자연스럽고,
- 필요한 글자 수가 적어 디자인·기계화가 경제적이고,
- 무엇보다 한글 창제 원리에 충실하다는 점! - 게다가 디지털 환경에서는 데이터 용량도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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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폰트 사례
- 샘이깊은물체 (1984): 잡지 전용 서체로 첫 대중적 등장.
- 안상수, 안체 (1985):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
- 공한체 (1990년대): 본문용 글꼴의 가능성까지 확장.
- 한결체 (2005): 한겨레신문 본문에 적용되며 사회적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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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유정미(2006). 탈네모글꼴에 관한 역사적 연구와 전망:세벌식 한글 글꼴을 중심으로
- 김태호(2019). 어설픈 절충에서 새로운 미학으로:공병우타자기의 유산과 “탈네모틀 글꼴”의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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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J삿갓
- (2004) J해바라기
- (2004) J타임머신
- (2004) J탈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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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체 (2025) | 슬기와민
원형체는 탈네모틀 한글의 기원을 탐구하는 활자체입니다. 폰트 형식으로 쓰인 대체 역사 소설 원형체의 개발 작업은 탈네모틀 한글의 초기 역사에 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지만 머지않아 한글 조합 체계의 보편성을 실험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결국 다섯 가지 굵기와 밑줄 변형체로 이루어진 폰트 패밀리가 만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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