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4 금요일 JIKJI NEW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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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직지 한눈에 보기👀
📌[직지이야기]J퍼레이드 X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두들폰트] Jj봄봄 출시 소식
📌 직지 지금, 주목해 볼 이벤트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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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봄이 오는지 따뜻한 햇빛이 반가운 3월입니다.🌞
지친 여러분을 따뜻하게 녹여줄 소식들을 준비했어요!
강렬한 J퍼레이드 콜라보레이션부터 함께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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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이야기] 📢 J퍼레이드 X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
‘J퍼레이드’는 2024년 12월에 출시된 신서체로 짧고 강렬한 문구를
외치는 듯한 도전적이고 강렬한 운동감과 대비감이 큰 특징입니다.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서로의 다짐과 행보를 응원하는
깃발들을 ‘J퍼레이드’로 표현하여 내걸었습니다.
어떤 다양한 해석들이 있었는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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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퍼레이드×크리에이터>는 다양한 크리에이이터 분들과 협업하여 신서체 ‘J퍼레이드’를 활용한 시각작업물을 통해 각자의 메시지를 용기있게 표현하고 이를 지지함으로서 크리에이터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다지고자 합니다. 크리에이터 각자의 2025년 슬로건을 깃발로 표현하고 이를 가상의 거리와 공간에서 단단하게 내걸어 개인의 다짐을 다지기도 하고 서로의 행보를 지지하고자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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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한•
<손을 잡고 길을 찾아 천천히 조금씩 앞으로 / 우리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 건강하게>
제목 그대로 함께 길을 찾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자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안 좋은 소식들이 너무 많은
요즘이라 뭐 하나 특정하기 힘들어, 이렇게 긴 문구가 나오게 됐습니다. @kimgu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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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ALADSTUFF•
<우연한 기쁨을 간직하기, 행복은 은근히 손에 넣기, 넘어지기 전에 드러눕기>
메모장에서 자주 꺼내보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사소하고 좋기만 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의외로 어렵기도 하고 머릿속에 떠올리는 횟수만큼 잘 잊어버립니다.
모두의 평안과 자유 그리고 평화를 생각한다면
각자가 좋은 것들을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자신을 다독여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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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연대가 자유를 만든다 SOLIDARITY MAKES FREEDOM>
근래 들어 연대하는 것의 힘을 여실히 느낍니다.
당연하듯 누리고 있는 자유, 평화, 권리, 평등이
다수의 목소리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주제로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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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풍경•
<재밌는 갈등이 한가득>
복잡하고 어두운 정국으로 시작된 2025년, 오늘의풍경의 태도를
담아낸 문구입니다. 갈등 자체는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걸 세상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재밌는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게 디자인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풍경은 재밌는 갈등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갈등이 혐오 메시지의 장이 아니라 재미가 가득한 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와 각종 활동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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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작업 공부 동료>
돌이켜보니 올해는 새해 다짐이나 슬로건을 생각 안 해 봤더라고요.
이번 작업을 계기로 고민을 해봐도, 2025년이어서
떠오르는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대신 평소에 꾸준히 해오던 작업,
꾸준히는 못 했던 공부, 생각만 해오던 동료 찾기, 세 가지를 되새겨 봤습니다.
결과물 형식으로 제시해 주신 ‘깃발’이라는 매체를 실제 일상에서
작게나마 기능하는 방식으로 소환해 보려고 포스트잇에
글자를 출력 후 작업실 곳곳에 붙여봤습니다. 실제로 포스트잇은
문서 작업 등에서 플래그의 기능으로 활용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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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으뜸•
<비버처럼>
글자의 꼴과 잘 상응하는 귀여운 내용의 텍스트를 붙이고 싶었어요.
그러다 2월 초에 봤던, 행정 문제로 7년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던
체코의 소규모 댐 건설을 야생 비버 무리가 완성했다는 기사가 떠올랐어요.
비버처럼 효율적으로 일하는, 그리고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방식의
결과물을 만드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문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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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홈페이지 내 [폰트스토리]에서 마저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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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깨우는 개구리처럼 노래하는 Jj봄봄 🌱
봄비가 깨우는 개구리, 이슬이 맺힌 꽃잎들. 콧노래를 부르는 듯한
리듬감과 반듯한Jj봄봄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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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Jj봄봄은 마커로 쓴 듯한 부드럽고 강한 획으로,
살짝 기울어진 기울기와 둥근 마감이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손글씨입니다.
영문에서도 한글과 어울리도록 모서리가 뾰족하지 않고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R,S,o,a,e에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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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 ;) , ;> , :!: , :?: 을 치면 봄에 어울리는 밝고 화창한 히든 딩벳이 나와요!
🖍컬러폰트도 지원해요!
원, 네모, 세모 부터 자주쓰이는 하트와 별까지 다양한 컬러로 그려두었어요.
🌍 라틴, 일본어(히라가나, 카타카나), 독일, 러시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의 언어를 모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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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폰트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Jj폰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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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어도 고시엔 문자의 DNA를 남기고 싶다.」 전통을 지키는 새로운 방식. 고시엔 폰트 출시 ⚾️
모리사와, 한신 고시엔 구장과 100주년 기념 공동 프로젝트로
전통 고시엔 문자를 계승한 고시엔 폰트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전통을 이어 나가는 장인정신은 앞으로도
그 형태와 방법을 달리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고시엔 폰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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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야기
주식회사 모리사와는 2024년 7월 24일 창업자 모리사와 노부오(森澤信夫)가 ‘일문 사진 식자기’를 발명한 지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신전기철도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한신 고시엔 구장도 같은 해 8월 1일에 개장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한신 고시엔 구장과 모리사와는 100주년 기념 공동 프로젝트로서, 동 구장의 스코어보드에 사용해 온 전통의 ‘고시엔 문자’를 계승하여 ‘고시엔 폰트’로 제작, 디지털 폰트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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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고시엔 구장의 스코어보드에는 1983년까지 장인이 검은색 판에 붓으로 직접 쓴 글자를 사용해 왔으며, 그 독특한 글씨체가 ‘고시엔 문자’로 사랑받았고, 스코어보드를 전광판으로 개조한 1984년 이후에도 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구장 직원이 오리지널 문자 데이터를 제작해 표시해 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자 전문가로서 역사를 이어온 모리사와가 한신 고시엔 구장이 소중히 계승해 온 ‘고시엔 문자’를 현대의 실용성에 맞는 ‘고시엔 폰트’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고시엔 문자’의 전통을 다음 시대로 이어가는 컨셉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배려한 UD(유니버설 디자인)서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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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디자이너 인터뷰 | 本間 由夏 (혼마 유키)
"고시엔 문자라는 오랜 시간 동안 계승되어 온 글자가 있었기 때문에, 먼저 손글씨와 폰트 파일의 특징을 분석하여 DNA를 추출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문자 자체는 고시엔 역사관에 전시, 보관되어 있던 패널을 한 장씩 촬영하여 팀원들과 공유했습니다. 이후 100주년이라는 기념일을 앞두고 한정된 시간 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방침을 검토하고 디자인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모니터에 비춰지는 사이니지 폰트는 멀리서도 읽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와 친밀도가 높다고 생각해서 기본 폰트로 채택했습니다. 명조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본문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기 때문에 장문의 글도 읽기 쉽도록 가로로 가늘게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판에서 일반 명조체를 그대로 사용하면 멀리서 보면 가로 그림이 잘 보이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시엔 폰트에서는 비전 디스플레이에서의 시인성을 고려하여 일정한 굵기를 가지고 있으며, 글자 크기를 크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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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업종의 경계를 넘어 개발이 진행된 '고시엔 글꼴'은 2025년 2월 27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신 고시엔 구장의 스코어보드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경기 결과가 표시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글자에 주목하며 경기를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은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을 반복하며 이어집니다. 문자 문화는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모습도 바뀌어 갈 것입니다. 모리사와는 앞으로도 누군가의 마음에 부응하고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서체를 개발해 나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한신 고시엔 구장과의 협업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앞으로도 글자와 함께. "
-모리사와 노트 편집부
출처 : モリサワ note 편집부 | morisaw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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