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2 금요일 JIKJI NEW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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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직지 한눈에 보기👀
📌<J미니큐브>와 떠나는 경계를 벗어난 시간여행!
📌[두들폰트] 봄을 깨우는 두들폰트 시리즈
📌 직지 지금, 주목해 볼 이벤트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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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의 향기와 함께 찾아온 따뜻한 소식들을 들고왔어요🌼
신선한 변화와 함께 시작하는 이번 달, <J미니큐브>와 함께 떠나는
건축, 시간 여행기를 먼저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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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체 소식] 👾 <J미니큐브>와 떠나는 경계를 벗어난 시간여행! 👾
J미니큐브는 2004년 J탈네모 서체가 출시된 이후
”2025년이 된 지금의 탈네모 형태로 새로운 서체를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이며 구조적으로 안정적힌 형태는
글자가 들어있는 네모상자가 쌓아올려진 이미지를 연상시켜
J미니큐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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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미니큐브는 현대적 형태감으로 한글의 기하학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대칭적인 자소와 심플한 획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탈네모에서
허용되는 디자인보다 중심이 잘 서있는 형태와 조형감에 집중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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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꺼운 두께는 높은 주목도로 타이틀용으로 적절합니다.
좁은 너비로 인한 효율적인 조판이 가능하여 경제적인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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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글자와 받침글자에 따라 문장부호 13개를
오픈타입피처 기능으로 추가했습니다.
다양한 조판에서도 글자에 따라 응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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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미니큐브•JMiniCube
한글 11,172자•라틴 94자
특수문자 986자•오픈타입피처1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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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J미니큐브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홈페이지 내 [폰트스토리]에서 마저 소개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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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에는 어떤 두들폰트들이 나왔을까? 🌸
어느새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1분기가 지나갔어요. 두들폰트도 계절의 감성을 담아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였는데요, 지금부터 봄을 깨우는 듯한 두들폰트의 신상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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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두들폰트]
🐛 봄비를 맞고 깨어난 슬로우 라이프 JjSpring Ahe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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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두들폰트]
⛅️ 반가운 봄비 같은 몽실몽실 Jj구르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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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떠다니는 푸른 하늘,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느낌.
Jj구르미는 네모반듯 편안하고 부드러운 손글씨 폰트입니다.
Jj구르미가 뭉게뭉게 구름에 실려 오는포근한 메시지를 전해줄 거예요. 마치 별사탕처럼 보이는 ‘ㅊ’, 아코디언이 연상되는 ‘ㅆ‘ 귀여운 요소들이 있는
자소와 글자 사이사이의 공간감이 주는 안락함이 구르미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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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폰트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Jj폰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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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폰트에 대한 접근>
헬베티카는 늘 '중립적인 폰트'로 불려왔지만, 과연 정말 중립적일까요? 시대와 맥락, 그리고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헬베티카는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용한 배경이 되기도, 감정을 담은 메시지가 되기도 하는 헬베티카. 그 안에 숨겨진 '중립성'의 이면을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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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베티카, 정말 중립적인 폰트일까?
헬베티카(Helvetica)는 흔히 가장 중립적인 폰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에 띄기보다는 배경에 머무르며, 다른 디자인 요소들이 더 잘 드러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종 ‘빈 캔버스’나 ‘비어 있는 그릇’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모노타입(Monotype)의 수석 타입 디자이너인 테런스 와인지얼(Terrance Weinzierl)은 헬베티카가 기업에서 자주 쓰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헬베티카는 효율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줍니다. 너무 튀거나 극단적인 느낌이 없어서 기업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또 다른 Monotype의 수석 타입 디자이너인 짐 포드(Jim Ford)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헬베티카를 ‘개성이 거의 없는 빈 폰트’ 라고 표현합니다. 따로 꾸미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고, 크기를 작게 하면 거의 사라지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절제된 모습 덕분에 색상이나 그래픽 같은 다른 요소들이 더 잘 살아나게 됩니다. 결국 헬베티카는 ‘튀지 않음’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 환경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선택이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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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립적인 디자인’은 정말 중립적일까요?
헬베티카는 흔히 ‘중립적인 폰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어떤 디자인도 완전히 중립적일 수는 없습니다. 폰트, 가구, 로고 같은 디자인 요소는 시대적 배경, 문화,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즉, 그 폰트가 실제로는 표현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사회나 문화가 그것을 ‘중립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거죠. 결국 헬베티카도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중립적’이라는 말 뒤에는 우리가 쉽게 놓치는 맥락과 해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 따라 폰트의 인상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헬베티카도 항상 조용하고 절제된 역할만 해왔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에 펑크 밴드들이 만든 전단지나 앨범 커버, 1980년대에는 디자이너 네빌브로디(Neville Brody)가 잡지 Arena에서 헬베티카를 사용해, 절제된 폰트 안에서 감정을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사례들은 헬베티카가 단순히 '튀지 않는 폰트'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맥락이나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충분히 강한 개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헬베티카를 중립적인 폰트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이 폰트를 둘러싼 더 큰 이야기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헬베티카도 감정을 전달하고 분위기를 바꾸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 출처 : Monoty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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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립적인 폰트의 대표 헬베티카의 다른 이면을 소개했는데요.
국내에서도 중립적인 서체 개발을 목표로 한 다양한 폰트들이 있습니다.
직지소프트의 대표적인 고딕체 <직지고딕>과 최근에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한글 서체로 정의한 김태헌 디자이너의 <물체>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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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고딕>은 본문용 고딕서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분석하여 최적의 자간과 공간 배분을
통하여 심미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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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는 중립적인 한글 산세리프 서체 개발을 목표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중립이란 먼저 특정 타깃을 위한 독특한 접근을 지양할 것, 그리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를 가질 것,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반드시 아름다울 것으로 재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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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트를 손에 쥘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
디지털 화면 속, 평면으로 존재하던 ‘폰트’가 입체적인 ‘도자’와 만나
새로운 물성으로 탄생했습니다. 타입 디자인 스튜디오 누타입과
도자 브랜드 슬로렌스가 함께한 실험적인 협업 프로젝트 <ObjetType>을
오는 4월 11일부터 로파서울에서 만나보세요. 서로 다른 분야를 모티브 삼아
처음 선보이는 오브제들을 통해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낯설고도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경험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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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로파서울 @lofa_seoul 쇼룸(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1길 21)
• 기간 : 2025.4.11(금) - 2025.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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